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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맞는 노트, 메모 프로그램

박작가 2009. 6. 21. 15:53

 

본 문서는 2MB, 딴나라당, 조중동, 뉴라이트, 한기총 등의 수구꼴통 세력에 대하여

적대감이 없는 사람은 읽을 수 없습니다.

수구꼴통 세력에 대하여 별 관심 없거나 생각해 본 적 없는 사람도 양심적으로 창을 닫으세요

 

어제 거금 6만원을 들여 TreeDBNotes를 샀습니다.

회사 내부 SW 사용 규정이 엄격하다보니,

회사에도 사용할 수 있는 라이센스로 구입하려 보니 굉장히 비싸졌네요.

개인용은 2만원이던데..ㅠㅠ

비싼만큼 앞으로 열심히 쓸겁니다.

<TreeDBNote>

업무 특성상 메모해야 할 것이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에게 알맞은 메모 프로그램 찾는 것은 매우 힘듭니다.

저도 저한테 맞는 노트 프로그램을 찾느라 많은 시간을 들였고

이제야 TreeDBNotes라는 프로그램을 구입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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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저는 포스트잇 프로그램으로 메모를 시작했습니다.

  <Stickies>

그동안 거쳐 간 포스트잇 프로그램 :

  • 3M 포스트잇 프로그램
  • ATNote
  • 네이트온 메모짱
  • Stikies  (무료이고 RTF 포맷을 지원하는 유일한(?) 포스트잇입니다.)

<메모짱>

포스트잇 프로그램은 이런 저런 단점들 많았습니다.

  • 한 메모장에 많은 내용을 작성할 경우 불편하고 예쁘지도 않습니다.
  • 더 이상 중요하지 않은 메모는 처치 곤란합니다. 지우기도 아깝고 남겨놓기엔 불필요할 것 같고…
  • 메모를 체계적으로 분류하여 관리가 힘듭니다.
  • 조금만 신경을 안 쓰면 화면이 지저분한 메모로 가득찹니다.

 

그렇게 한동안 포스트잇 프로그램을 쓰다가 5년전 쯤에 jwFreeNote를 알게 되었습니다.

<jwFreeNote>

jwFreeNote는 정말 훌륭한 프로그램입니다. 기능 성능도 우수하고 더불어 공짜입니다.

jwFreeNote로 처음 트리 형식의 노트를 알게되었고 정말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트리방식의 노트가 제 메모 성향과 잘 맞더군요.

jwFreeNote는 모든 것이 만족스러웠지만

HTML 형식의 편집 방식이다 보니 아래와 같은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 다양한 스타일과 편집의 한계가 있습니다.
  • 노트마다 각각의 HTML 파일들이 생겨나고 디렉토리, 이미지 파일등이 많아집니다.
  • 사이즈가 큰 파일일 경우 편집 모드로 들어가면 상당히 느려집니다.

지금은 모르겠으나 예전에는 스타일을 정의하고 단축키로 간단하게 적용시키는 기능이 없거나

불편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아무튼 눈이 높아져서 다른 노트 프로그램으로 눈길을 돌리게 되더군요.

많은 후보들이 있었지만 몇 가지 기준을 정하니 선택하기가 쉬워졌습니다.

  • 트리 방식 노트이어야 한다.
  • 회사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료이어야 한다.
  • 스타일을 정의하고 단축키로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 하나의 파일로 모든 노트를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
  • 캡쳐한 이미지를 바로 붙여넣기 할 수 있어야 한다.
  • 전체 노트에 대한 검색이 가능해야 한다.
  • 큰 사이즈의 노트도 빠르게 읽을 수 있어야 한다.

결국 KeyNote와 SEO Note가 남았습니다.

<KeyNote>

KeyNote는 SourceForge 오픈소스 프로그램으로 2005년 이후로 업그레이드가 중단된 프로그램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전세계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이고

다른 트리노트 제품들이 KeyNote의 파일포맷을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버전업이 안되므로 탈락했습니다.

결국 같은 오픈소스 프로그램인 SEO Note로 결정하게되었습니다.

<SEO Note>

개발자는 앞으로 유료로 전환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선언했기 때문에

부담없이 회사에서도 맘껏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성능도 우수하고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줍니다.

또한 3~4달에 한번씩 업그레이드도 됩니다.

큰 사이즈의 내용의 노트도 빠르게 로딩합니다. (약간은 늦지만 다른 프로그램들 보다는 훨씬 빠릅니다.)

캡쳐한 이미지도 바로 삽입되고 HTML, 다양한 Office 문서 포맷도 그대로 유지된 채 복사됩니다.

2년 동안 정말 알차게 SEO Note를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눈이 또 높아져 그 동안 순응하고 살았던 몇몇 단점이 부각되기 시작했습니다.

  • 큰 이미지가 들어있는 노트의 로딩이 늦다
  • 큰 사이즈의 내용의 노트의 로딩이 늦다.
  • 2년동안 적은 방대한 메모 내용 검색기능이 약하다.
물론 위의 기능은 노트 프로그램 선정시 다른 무료 프로그램보다 나은 점이었습니다.

사정이 이러다 보니 무료 공개 프로그램으로는 만족을 못하게 되어 유료 프로그램으로

눈을 돌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해서 SEO Note의 모든 기능을 만족하고 성능도 우수한 노트 프로그램을 찾게되었습니다.

수많은 쟁쟁한 후보들을 물리치고 TreeDBNote가 구입의 영광을 안게되었습니다.

막상 사용해보니 성능이 생각했던 것보다 굉장이 우수했습니다.

특히 검색 속력이 기대 이상이었으며

큰 사이즈의 이미지가 들어있는 노트도 빠르게 로딩되었습니다.

폰트 스타일만 정의할 수 있고 문단 스타일은 정의 할 수 없는 한계가 있지만

autohotkey 매크로를  사용하여 아쉬운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나른 디자인도 깔끔하고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어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TreeDBNotes의 특장점

  • 빠르다. (시작, 로딩, 검색, 저장 모든 면에서 빠르다.)
  • SEO Note에서 쓰던 2년간의 자료를 KeyNote 파일포맷으로 Export 받아 임포트 받았다.
  • USB Portable App로 만들어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 파일 첨부 기능이 있다.
  • 태그, Tag Cloud 기능을 제공한다.
  • 노트 내용을 .exe 실행파일로 만들어 다른 사람이 볼 수 있도록 해준다.
  • 별도의 주소록, ToDo, 노트를 구성할 수 있다.
  • 노트 디자인 템플릿 기능을 제공한다.


이전에 SEO Note를 사용하면서 스프링노트의 디자인과 편의성에 감탄받았지만

아래와 같은 이유로 스프링노트를 메인 노트로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 설치형 노트가 아니라서 오프라인 작업이 불가능하다.
  • 네트웍으로 데이터를 받다보니 반응 속도가 느리다.
  • 캡쳐한 이미지를 즉시 붙여넣기 할 수 없다.

<Spring Note>

오프라인 스프링노트가 있다면 정말 좋을 텐데 아쉽습니다.

오프라인 사용 지원 이야기도 얼핏 들은 것 같은데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네요.

 

구글 노트는 단지 웹서핑 도중에 발견한 사이트를 임시로 저장해두기 위한 용도로 전락해 버렸네요

<Google Note>

이미 정리해둔 북마크 폴더에 넣기는 싫고,

북마크 안해두며 다음에 찾지 못할 것 같은 페이지를 관리하는 용도입니다.

 

<Tombo>

Tombo는 참 기능이 보잘 것 없어 보이는 프로그램같지만 정말 유용한 프로그램입니다.

Tombo는 오직 순수 text  편집만 할 수 있습니다. (포맷 스타일 그딴거 필요없습니다.)

그리고 노트 관리도 단순히 파일시스템을 그대로 사용합니다. (폴더는 폴더, txt파일은 노트)

별 쓸모 없을 것 같지만 전 이걸 MP3 플레이어 텍스트 편집용으로 사용합니다.

출퇴근시 읽을 거리나 기타 자잘한 정보들을 MP3P 에 넣어두기 위해서 Tombo로 작성하고 관리합니다.

MP3P의 텍스트 관리 용으로 아주 딱입니다.

Portable App 팁:Tombo 프로그램을 MP3P에 복사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럼 컴퓨터마다 설치하지 않아도 됩니다.

설치파일 구하기도 어렵고 버전업도 없습니다. 

하지만 버전업 전혀 필요없습니다. 지금 있는 기능으로 대 만족입니다. ^^

 

그밖에 많은 유료 노트 프로그램 체험판을 구해 사용해 봤습니다.

그중에 괜찮다고 생각되는 유료 프로그램 몇개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MS OneNote에는 왜 정이 안가는지 모르겠네요.

정말 빵빵한 기능에 Office와의 완벽한 호환 등 여러모로 정말 훌륭한 프로그램인데

정이 안간다는 이유만으로 탈락했습니다.

 

<EverNote>

EverNote 역시 인기가 많은 블로깅 방식의 노트 프로그램입니다.

타블렛 PC를 가진 분들에게는 거의 필수 프로그램이죠.

하지만 블로깅 방식의 노트는 제 메모 성향과 잘 맞지 않는 것 같아 몇번 사용하다가 포기했습니다.

디자인도 이쁘고 펜 메모도 가능했지만 약간 무겁고 저에게 많이 불편하더군요.

그래도 펜 메모기능이 너무 맘에 들어 사고 싶었습니다.

V3.0으로 넘어오면서 웹과 연동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는데

그외의 기능이 축소되고 디자인도 나빠진 것 같아 실망했습니다.

라이센스 정책도 달달이 지불하는 방식인 거 같습니다.

V2.2버전은 이제 지원하지도 팔지도 않는다고 하니 아쉽습니다.

쓰고 싶으면 이제 어둠의 경로로 구해다 쓰란 소린가?

 

<담비노트>

담비노트는 국산 제품입니다. 정말 독창적인 문서 편집 방식을 가지고 있어

익숙해지면 굉장히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문서 작업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문서 편집키에 익숙한 저로서는 적응하기 힘들어 포기했습니다.

구입을 하더라도 PC한대에만 설치할 수 있는 제약사항등과 같은 문제가 있어 불편할 것 같더군요.

 

<TreePad>

<Maple>

<AmI Pages>

Maple, TreePad, AmI Pages는 나쁘지 않았던 것 같은데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기억하지 못하겠네요.

체험해 본 지 2년이 다 되어 가는지라… 암튼 셋다 괜찮은 프로그램입니다.


그 외에 후보에도 들지 못했던 많은 노트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너무 완성도가 떨어져 보이는 놈들입니다. 관심있는 분들만 살펴보세요.

<Easy Notes>

<MemoMaster>

기능은 좋아 보이지만 영어조차 지원하지 않는 MemoMaster는 쓸모가 없네요.

GYZ Tree Document Editor

TreeNotes

MyNotesKeeper

NeatNotes

JBLab Secure Notes